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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350m 폭포에 호수엔 달이 떴네…골프장, 프리미엄에 승부 걸었다 | 매일경제

언론보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0-12 14:57
조회
398
 
내년 개장하는 카스카디아 / 예술 작품에 명품가구 배치 / 그린 관리는 `오거스타` 연상
거대 정원 같은 세레니티CC /소나무 2천그루 손수 다듬어 / "중부권 보석골프장" 찬사
기암절벽 볼 수 있는 성문안CC / 페어웨이에 최고급 잔디 식재 / 6성급 문화시설도 구축 예정
한국 골프장 수는 이미 500개를 넘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호황을 이어왔지만 골프장들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일상이 회복되고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하늘길이 열리는 순간 다시 치열한 '골퍼 유치 경쟁'을 피할 수 없다. 당연히 골퍼들에게 감동을 줘야 하고 기억에 각인돼야 한다. 골프장들이 모두 차별화된 포인트를 만들어 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다. 그중 유행을 따르지 않고 오랫동안 사랑받기 위한 방법은 있다. '명품'이 되는 것. 최근 속속 문을 열고 있는 '프리미엄 골프장'들은 단순하게 골프만 치는 것이 아니라 대자연 속에서 눈과 마음의 휴식을 얻고 아예 며칠간 쉬어가며 재충전을 할 수 있도록 꾸미고 있다.

◆기네스북 폭포가 눈앞에 '카스카디아'



둘레 350m, 길이 35m. 기네스북에 등재 예정인 7단 폭포가 눈앞에 펼쳐진다. 쏟아지는 물이 만들어내는 장엄한 광경. 잠시 복잡한 생각을 잊고 '물멍'에 푹 빠지게 된다. 내년 4월 강원도 홍천군에서 개장을 앞둔 카스카디아 골프&리조트는 '고급스러움의 끝판왕'이 핵심이다. 일단 클럽하우스부터 독특하다. 골프장 진입로를 따라 코스로 들어서는 터널 입구에 자리 잡은 클럽하우스는 예술가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뮤지엄'을 콘셉트로 구성되고 있다. 프랑스 출신 세계적 조각가 장미셸 오토니엘뿐 아니라 국내외 유명 작가들 작품도 상시 전시될 예정이다. 가구 하나하나도 명품이다. 포시즌스, 페닌슐라 등 세계적인 고급 호텔에서도 일부 공간에만 배치된 'B&B ITALIA'. 그런데 카스카디아는 빌라와 클럽하우스 전체에 배치한다. 세계 최초다.

27홀도 완벽하게 차별화된 세 가지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편마암층 기암괴석이 그린을 감싸 웅장함을 주는 스톤 코스, 원시림을 배경으로 해 피톤치드 샤워를 만끽할 수 있는 트리 코스, 그리고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인 웅장한 폭포를 볼 수 있는 워터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관리도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리는 오거스타GC급이다. 양잔디 신품종인 킹덤으로 조성될 그린 아래에는 해슬리나인브릿지, 오거스타 그린과 같은 '서브 에어 시스템'으로 관리해 최상의 그린 컨디션을 느낄 수 있다. 페어웨이도 독특하다. 시에스타와 인페르노종을 오버시딩(추가 파종)해 사계절 푸르른 잔디에서 기분 좋은 라운드를 할 수 있다.

'한국 최고의 명품 골프장'을 만들고 있는 김동환 대표는 "카스카디아가 특별한 이유는 천혜의 경관과 빼어난 코스를 온몸으로 만끽하며 라운드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뿐만 아니라 극강의 고급스러움을 체험할 수 있다. 어떤 골퍼라도 이곳에 들어서면 '골프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 호수에 달이 뜬다 '세레니티CC'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CC.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 열린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CC도 골프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당시 대회장을 찾았거나 중계방송을 시청한 골프마케터와 갤러리들 사이에서 '골프장이 미술관 같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ㅁ'자 중정(정원)을 갖추고 있는 클럽하우스와 곳곳에 전시해놓은 미술 작품, 그리고 2300여 그루의 장송과 18번홀 폰드에 설치된 '만월(滿月)'의 대형 조각품도 큰 관심을 모았다. 골프장은 갤러리들이 "소나무가 많아 산책하듯 걷고 플레이하기 좋은 코스 같다" "중부권에 숨겨진 보석 같은 골프 코스"라고 호평했다.

세레니티CC는 예전에 실크리버로 불렸던 곳. 하지만 당시를 상상할 수 없다. 세레니티CC는 최근 '챌린지코스 9홀'을 추가로 개장해 총 27홀 운영체제를 완성했다. 특히 챌린지 코스 건설과 함께 클럽하우스 내·외관과 조경, 시설, 진입 도로를 새로 정비했고 기존 실크 코스와 리버 코스도 손봤다. 벙커 모래를 최고급 주문진 규사로 바꾸고 2000여 그루 소나무도 말끔하게 다듬어 마치 거대한 정원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세레니티CC는 내년 휴양형 콘도와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축해 종합골프리조트인 '세레니티 골프&리조트'를 오픈한다. 무엇보다 입지가 좋다. 청주시와 세종시 가운데 위치한 세레니티CC는 전국 어디서든 접근성이 뛰어나다.

◆ 그린 같은 페어웨이 '성문안CC'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CC.

강원도 원주시의 성문안CC는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대중제 골프장이다. 거대한 두 개의 석문 안 아늑한 터를 부르던 옛 지명의 이름처럼, 성문 안 숨겨진 태초의 자연 속에 자리 잡은 성문안CC는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 골프 코스에서 여유롭고 품격 있는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성문안 골프 코스는 전장 6662m(7287야드)의 18홀 규모로, 퍼팅 그린뿐만 아니라 페어웨이 전체에 최고급 양잔디인 벤트그래스를 식재했다. 작은 실수조차 용납하지 않는 페어웨이는 골퍼들의 도전 욕구를 더욱 자극시킨다. 눈을 들어 주변을 보면 더욱 감탄이 나온다. 골프장 조성 때 나온 암벽을 그대로 살려 회색빛 기암절벽과 녹색의 골프 코스, 그리고 파란 하늘과 맑은 연못까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자연을 해치지 않게 수평으로 지어진 클럽하우스는 첫걸음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클럽하우스 내 파크하얏트 서울, 안다즈선전베이 등 전 세계 럭셔리 호텔들에서 총주방장을 지낸 페데리코 하인즈만이 선보이는 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 '피오레토(Fioretto)'도 골프장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이게 끝이 아니다.

향후 이곳에는 파크하얏트와 웰니스의 최고 리더 '파크로쉬리조트앤웰니스', 고급 주거 공간인 '더 하우스', 프리미엄 빌라, 수목 정원, 트레킹 코스, 문화, 쇼핑,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6성급 이상의 최고급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원본 출처 : 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10484825